AH건설

황토주택은 목구조를 먼저 세우고 그 사이에 흙벽을 만드는 오래된 건축 방식이다.

전통적인 흙벽은 심벽과 황토벽돌로 만들었으며 황토벽돌은 심벽보다도 비교적 빠르게 쌓아 올릴 수 있는 장점이 있어서 오늘날 많이 사용되고 있다.

흙집은 경제적이며 폐기할 부분이 없어서 친환경 집이라 할 수 있다. 또한 흙집은 흙에서 공기를 흡수하여 실내의 습도를 자연적으로 조절해줌으로써 난방 및 단열의 효과가 뛰어나고 계절을 타지 않는다.

01 건강성 쾌적성

고열의 원적외선 방사로 노화방지, 혈액순환 촉진, 스트레스 해소, 피부미용, 신경통, 요통, 만성피로회복 등에 효과가 있으며 PH8.5~9.5로서 중성에 가까워 인체에 전혀 무해하고 항균, 탈취, 습기조절력으로 건물 내부를 쾌적하게 하여 숙면을 유도한다고 알려져 있다.

02 높은 열 효율성과 난방효과

축열작용과 원적외선의 온열효과에 의해 약 30%의 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고 바깥의 더운 열기를 막아주며 날씨가 추울 때는 반대로 온기를 발산시키는 온도조절력도 갖고 있다.

03 습도조절력

황토는 습도가 높을 때는 습기를 흡수하고, 건조 시에는 습기를 발산하는 등 자동 습도조절력이 뛰어나다.

04 통풍력

황토 미립자속의 작은 구멍으로 인하여 공기를 순환시키는 환풍기 역할은 물론 공기정화기 역할을 한다.

05 전자파 차단과 유해냄새 흡수

다량의 원적외선 방사로 유해 전자파를 차단하고 음식냄새, 담배냄새 등 기타 유해한 냄새를 신속히 흡수, 정화 시킨다.

06 온화하며 포근한 분위기

황토 고유의 부드럽고 따뜻한 색상으로부터 특별한 인테리어 없이도 포근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심벽집

기본 골격을 나무로 짜 맞추고 벽체를 대를 이용해서 발처럼 엮은 후 양쪽으로 황토를 바르는 방법이다. 전통적인 초가집 건축의 기본 방식인데 집 짓는 기간이 빠르고 소요되는 목재가 굵지 않아도 된다.

흙벽돌집

황토에 짚을 섞어서 만든 벽돌을 사용한 벽체는 황토 벽돌만을 사용한 방법과, 기둥과 보를 사용하여 뼈대를 만들고 황토로 채우는 건축방법이 있다.

원형흙집

황토와 30cm 깊이로 자른 통나무를 이용하여 조적조 방식으로 벽체를 쌓아서 건축한다. 통나무와 황토에서 건조할 때 발생하는 결점은 통나무를 2개의 부분으로 나누어 황토로 틈을 메우는 방법을 써서 보완하였다.

귀틀집

각 벽체 길이만한 소나무나 낙엽송을 우물정자로 엮어 쌓아 올린 후 벽체를 마감하고 지붕을 얹는다. 나무와 나무 사이의 틈새를 흙으로 채워서 막는다.

거푸집 공법

수입자재를 이용하지 않고 우리나라에 있는 황토를 주 자재로 활용하여 국가 경제상 이득을 볼 수 있으며, 철근 콘크리트 타설 공법과 같은 방법으로 건축하는 방식이다.

황토기와집

황토와 황토 사이에 기와를 넣어서 벽체를 쌓아올리는 방법이다. 시각적으로 매우 아름답고 기둥과 서까래들은 원목을 사용하여 건축할 수 있다.

01 토목 및 기초공사

일정한 깊이로 구덩이를 파고 모래나 자갈, 돌 등을 놓은 후 흙으로 다져 터를 닦는다.

02 토대 설치작업

주춧돌 위에 기둥을 세우고 차례로 보를 건다. 골조가 만들어지면 서까래를 촘촘히 올린다.

03 구조재 준비 및 시공

흙에 물을 뿌려가며 흙 알갱이에 수분이 스며들 수 있도록 충분히 밟아주면서 다진다.

04 지붕공사

서까래 위에 질척한 황토로 12cm 정도 흙을 깔고 도배하듯이 천장쪽에서 발라서 마무리하고 기와나 이엉을 올린다.

05 흙벽돌 조적공사

벽은 세 번에 걸쳐서 치는데 초벽, 재벽, 새벽에 걸쳐서 치고 이렇게 만들어진 벽을 삼벽조라 한다.